[머스트비 - 피리]
작년 여름 '여름밤이야기' 라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공연과 행사 활동에 전념하던 밴드 머스트비가 새로운 싱글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 동안 발랄한 팝 과 발라드 위주였던 저희 음악적 색깔을 바꿔보는 계기로 조금 더 머스트비스러운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과하게 밝거나 발랄하지 않은, 그렇다고 너무 어둡거나 우울하지 않은 리듬과 노랫말을 사용하여 작업하는 과정이 결과적으로 저희 스스로의 성향과 닮아가게 되고, 음악적으로나 팀플레이 면에서도 조금 더 맛깔나게 익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머스트비 앨범 중 가장 머스트비의 색깔을 잘 담아낸 앨범 [피리부는소녀] 많이 들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