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22 Y-Waltz : in Minor”는 <조유리 2022 무곡집>의 두 번째 이야기다. 조유리는 “Op.22 Y-Waltz : in Major”에서 삶을 대하는 자세를 ‘왈츠’로 해석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우리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이며 당신의 결점까지도 모두 사랑한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조유리의 다채로운 음색이 담겨있다. 타이틀 곡 “Loveable”은 그녀만의 따뜻한 음색으로 <‘Love-Able’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어지는 트랙 “Blank”는 파워풀 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으며, 마지막 트랙 “Favorite Part”는 몽환적인 허밍과 함께 차분하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그녀의 음악 감성을 느낄 수 있다.
“Loveable” 뮤직 비디오는 조유리만의 “위트 있는 위로”로 곡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남들에게 무관심 해 보이던 그녀가 어딘가 쓸쓸함이 느껴지는 마을을 위해 뒤에서 동분서주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로의 다양한 방법을 전개한다.
한편 이번 앨범의 비쥬얼은 “Outside”에서는 냉정하고 차가운 듯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반면, “Inside”는 알고 보면 누구보다 따뜻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며 “Outside”와 “Inside”, 두 가지의 상반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람의 내면은 보여지는 겉모습과 다를 수 있음을 빗대어 표현하였다.
2022년의 끝자락, 조유리만의 위로로 찾아온 “Op.22 Y-Waltz : in Minor”는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찬 메시지로써 전해지길 바라며, 결국 스스로에게 주는 위안임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