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 모두 계절이 바뀔 때에는 항상 비가 하루종일 쏟아졌었습니다. 뭔가 다음 날이 달라질 것처럼요.
이 노래는 그런 날들에 착안해서 쓴 노래 입니다. 잔잔하게 오늘 계절이 지나가는 날이구나 하고 말이죠.
1절은 간단하게 전자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여 어쿠스틱한 느낌을 많이 주었고, 2절부터는 피콜로, 트럼펫, 스트링스를 사용하여 약간 빅밴드스러우면서도 거창하기보다는 조금 소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또한, 음원에 사용된 빗소리는 저작권에 문제없는 라이센스를 확인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차분히 커피나 차 한잔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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