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창, ‘김정민’ 대중음악과 손잡다 !!
‘한많은 비빔밥’/ ‘하늘이 땅되어’ 발매 !!
-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에 이어, 18년 만의 국악의 명인 ‘김덕수 ’ 의 피쳐링 !!
한국의 명창 ‘김정민’ 의 대중음악가수로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신곡 ‘한많은 비빔밥’ 과 ‘하늘이 땅되어’ 가 발매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국악에 입문해 올해로 42년이 된 판소리 공력의 소유자인 김정민은 송홍록
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의 소리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동편제 여류명창이며 故명창 박송희 선생의 제자로 명창 박록주선생의 손제자다.
1994년 1집 앨범 ‘김정민의 휘모리’ 로 신인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한 김정민은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흥보가’ 이수자로,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대회인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고
2019년에는 세계적 명성의 오페라하우스 이태리 바를라시나 벨로니(Antonio Belloni)극장 초청으로 이태리-韓수교 13주년 기념 ‘흥보가’ 3시간 완창 최초 단독공연을 했다.
사설내용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인에게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판소리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
사설,발림,아니리로 문학적,음악적,예술적,연극적 측면을 모두 선보이며 이탈리아 관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대학때 체코슬로바키아 세계연극제에서 모노드라마 대상을 수상해 다양한 이력으로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녀였다.
뉴욕카네기홀과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판소리 공연을 한 김정민은 '오페라식 1인 전통 판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실공히 세계적으로 전통음악을 알리고 있는 인물이다.
MBC,KBS,EBS에서 판소리강연을 시작해 대기업,경찰청,국회 등에서 우리소리강연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올곧게 한길만 걸어왔던 김정민이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함과 더불어 오랜 시간 끊임없는 팬들의 요청으로 이번에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17년만의 그녀의 변신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은 각각 다른 두가지 스타일의 곡으로 승부를 건다.
첫 번째 곡 ‘한많은 비빔밥’ 은, 한번 들으면 속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흥’ 의 정서가 담겨 있는 댄스트롯으로,
‘섞어 섞어 섞어 비벼 비벼 비벼 먹어 먹어 먹어 날려 날려 날려 ’ 의 가사와 멜로디가 반복되며,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흔쾌히 피쳐링에 힘을 보탠 국악의 명인 김덕수의 꽹과리와 추임새가 사이사이 흥을 더하며, 국악의 느낌과 가요의 느낌을 콜라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곡이다.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의 마음을 비빔밥으로 녹여낸 풍자적이며 위트있는 곡이다.
이와 반대로 ‘하늘이 땅되어’ 는 ‘한’ 의 정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트롯 발라드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연꽃’ 에 담아, 강물에 띄우는 인도의 풍습을 여인의 애틋한 사랑으로 풀어내었다.
한결 힘을 뺀 김정민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보컬의 뒤뜰을 리얼 스트링사운드가 풍부하게 감싸며,
이성렬의 인도의 전통악기 ‘시타 (sitar)’ 의 사운드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하늘이 땅이 되는 것’처럼,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 난다 해도,
당신만을 사랑하겠다라는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강인한 사랑의 정신이 담겨있는 명품 곡이다.
이 앨범은 드럼 신석철, 베이스 신현권, 코러스 김현아, 기타 이성렬, 스트링 융스트링 등 국내최고의 세션맨들이 힘을 보탰으며,
영탁 ‘찐이야’ ,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을 히트시키며, 윤복희, 최백호, 폴포츠, 스틸하트, 변진섭, 조성모, 김호중 등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국내최고의 작곡가팀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 프로듀싱하였다.
국악인 ‘김정민’ 명창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