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랑 [YOU ARE THE ONLY OCEAN]
“넌 유일한 바다야”
바닷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가 되어 반복하는 말이다.
꼭 떠나온 곳을 발견한 것처럼,
마침내 다다를 나의 바다에 사랑을 보내며.
리드미컬하면서도 차가운 듯한 느낌을 주는 비트는
옅은 존재감을 가진 생명체가 느끼는
아직은 낯선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위에 입혀진 신스의 톤은
서툰 헤엄을 치며 생에 처음으로 마주할 아름다운 광경을 나타낸다.
어쩌면 곡의 시작부터 해피엔딩을 예고하고 있을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