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감성을 담은 컬러에디션
컬러풀한 상상력, 컬러별로 묶어 본 앨리스 시그니처 컬러에디션
앨리스 컬러 에디션 첫 번째 컬러 “PURPLE”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앨리스의 멜랑꼴리한 감성 그대로
이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3. 어항
“ 새로운 걸 갈구해, 한 방향으로만 가는 건 재미없잖아, 같은 곳을 헤엄쳐, 이젠 벗어나고 싶어”
어항 속의 물고기들을 보며 마치 갇혀있는 그들과 나와의 동질감 같은 것이 생겨 나오게 된 테마다.
“우물 안 개구리” 라는 말처럼 어항 속의 물고기들처럼 어느 순간 내 어항이 너무 좁게만 느껴졌다.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졌고, 또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멜랑꼴리한 가사로 자칫 어둡기만 할 뻔한 테마에 나름대로 물 속에 있는 느낌을 주려고 기타 범호가 노력하였고,
그나마 덜 우울한 노래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준 밴드 “취향상점” 의 보컬리스트 “제현”의
새침한 듯 발랄한 보이스가 균형이 맞춰져서 더 돋보여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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