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감성을 담은 컬러에디션
컬러풀한 상상력, 컬러별로 묶어 본 앨리스 시그니처 컬러에디션
앨리스 컬러 에디션 첫 번째 컬러 “PURPLE”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앨리스의 멜랑꼴리한 감성 그대로
이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second(두번째 달)
가라앉은 달 쳐져있는 무드
내겐 그저그런 하루의 끝
반복 될 내일은 또 가라앉겠지
의미없는 밤 생각의 끝
별다를거 없이 밤은 되었고
달은 축 내려앉아 닿을 것 만 같아
가장 완전한 빛깔로 슬퍼해주는 이 밤
달이 걸려있네
이 밤이 무사히 가라앉는다면
두번째 달은 더 빛나게 올라가줘
아스라히 걸려있는 나의 마음이 더 이상 슬프지 않도록
la lune est la lune(달은 그저 달인걸)
Elle est vide de sens(의미는 두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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