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oi Chronicle – 흑형의 연대기
흑인 혼혈 뮤지션으로 살아가며 느낀 세상과 삶에 대한 기록물
르느와크로니클(Renoi Chronicle) 은 세계 많은 곳에서 다양한 인종들과 음악을 경험한 힙합 뮤지션 ‘레이힐(RAY HILL)’의 첫 솔로 싱글 앨범으로
한국 힙합 뮤지션에 대한 존경과 리스너들에 대한 자기소개를 담고 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사람으로, 뮤지션으로, 흑인혼혈로서 느낀 많은 감정과 생각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저의 음악을 기록하고 남긴다는 의미로
르느와 크로니클(renoi chronicle)이라는 이름의 앨범을 제작하였습니다”
* renoi (르느와)는 프랑스어로 noire (느와르)를 거꾸로 발음한
프랑스 흑인들 사이에서 서로 부를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며
Chronicle (크로니클)은 연대기 라는 뜻으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흑형의 연대기’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1. Mi Vida Loca ( 미 비다 로카) Feat. ( CK, Louie, DOPECHILD )
Mi (나의) Vida (삶은) Loca (미쳤다) 라는 뜻의 스페인어 제목의 곡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부단한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여 반드시 꿈꾸던 삶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경쾌한 살사 피아노소리와 풍부한 808 베이스를 사용한 trap 장르의 곡
신나는 리듬과 중독적인 후렴부로 축제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인기 절정 호미들의 멤버 CK와 Louie 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와 흥을 더하여 주었고
같은 크루 소속의 래퍼이자 비디오그래퍼인 돕차일드 역시 랩과 뮤직비디오 제작으로 힘을 보탰다
2. Born 2 Be King
한국 힙합음악 발전에 기여한 랩퍼들과 레이블에 경의를 표하는 곡이며
레이힐(RAY HILL) 이란 래퍼를 한국 힙합씬에 알리고자
던지는 출사표이자 자기소개서
90년대의 투박한 붐뱁 (boom-bap) 스타일 드럼과 샘플링 테크닉 그리고
trap 리듬과 808 베이스를 절묘하게 섞음으로서
붐뱁 과 트랩, 과거와 현대적인 사운드를 한곡에서 느껴볼 수 있는 곡
레이힐이 경의를 표하는 대상에 귀기울여 들어보는 것도 재미요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