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플로우의 음악은 저마다의 하루가 노래가 되고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해 왔어요. 여느 때처럼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문득 세상에는 분명 전해지지 못한 많은 이야기와 사연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아가 매번 앨범 하나하나 각각의 주제가 정해져 정형화된 앨범 말고 윤종신 선배님의 ‘월간 윤종신’처럼 장기 프로젝트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어요. 이런 마음으로 첫걸음을 시작하는 앨범입니다. 많은 분들과 콜라보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며 때로는 도움을 주기도 하고 그냥 그렇게 한 인간이 살아가며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는 모든 것을 담아보려 합니다. 앞으로 ‘우편물 보관함’에 담길 수많은 이야기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크레딧 -
Composed by 안효성
Lyrics by 안효성
Piano by 안효성
Mastered by 노르웨이 숲
Photographed by 노르웨이 숲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