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린 감성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빌리 마틴(Billie Marten)'
1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하고 차분한 '빌리 마틴'의 첫 정규앨범은 가을을 통째로 옮겨 담은 듯 우수에 차있다. 반복되는 리듬감 위에서 담담한 저음역과 섬세한 미성을 모두 활용하는 "Milk & Honey",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울림과 피아노의 편곡이 그녀의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Lionhearted", 잔잔하게 진행되다 일렉트릭 기타와 스트링 연주가 몽환적인 "Emily", 타악기 리듬의 구성에 더 역점을 둔 앰비언트한 "Hello Sunshine", 피아노 연주로 풀어낸 우울한 서정 위에서 잔잔하게 노래하는 "Teeth" 등 앨범 전편이 편안하고 차분하게 진행되며 그녀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매력으로 청자들을 안내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