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Lel) [나의 손등이 너의 손등에]
'를'.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단어와 단어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에서 예명을 정했다는 ‘를’은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하고 낯선 이름이지만 이미 수많은 가수들의 앨범에 작, 편곡자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이다. 요즘 세대의 트렌디한 작업부터 90년대 모던 발라드의 정서까지 골고루 갖춘 '를'은 이미 본인의 이름으로 1장의 EP와 싱글을 발매했었으며 2014년에는 그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Monthly single project' 라는 컨셉의 싱글을 매달 발매할 예정이며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등용문인 뷰티플 민트 라이프 2014의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나의 손등이 너의 손등에]. 2014년 첫 번째 싱글이자 본 프로젝트의 1번째 발매싱글은 [나의 손등이 너의 손등에]라는 발라드 곡으로서 90년대 우리의 가슴에 녹아들었던 발라드의 그것과 굉장히 흡사한 느낌을 가진 곡이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아련해진 기억의 조각들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소리 없이 찾아올 때가 있다. 본 곡은 이미 은은한 잔향이 된 추억을 따듯한 감성으로 담아낸 곡이다. 특히 보컬 트랙은 긴 시간에 걸쳐 수많은 take를 녹음하였으나 곡을 만들었을 당시의 순수한 느낌을 담기위해 처음 데모 상태의 노래를 그대로 곡에 담았다. 오늘은 이곡을 들으며 두근두근 거리며 설레었던 그때의 기억으로 다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