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쯤에 약속이라고 썼습니다
눈을 감고 건조한 편지를 손으로 쓸어내리면
이쯤엔 고맙다고 쓰여있겠지요
어찌나 많이 읽었는지
더 이상 보지 않아도 읽히는 글자가 달려 나와
삶의 증인이 되어주고…
…
..
.
슬픈 마음은 얼마나 빨리 얼마나 멀리
달려야 나를 쫓아오지 못할까요?
우리가 얼마나 치열하게 버텼는지
알고 있지요?
[여기]
Composed by 송예린, 송현종
Arranged by 송현종
Lyrics 송예린
Guitar 송현종
Piano 도성
Bass 박형민
Drum Cozy in O
Synthesizer 송현종
Chorus 송예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