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킹, 37년간의 연희동에서의 삶과 젠트리피케이션 “연희1구역” 발매!!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은 전대통령들과 정치인, 연예인들이 모여사는 소위 잘사는 동네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그만큼 빈부의 격차도 심한 동네이기도 하다. 희수킹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연희동, 연희1구역에 살고 있다. 연희1구역은 약 20년전부터 재개발 이슈가 있었다. 하지만 찬성파와 반대파간의 갈등이 심화되어 시공사를 선정한 이후에 지금까지 10여년간을 개발하지 못하고 holding된 상태였다가 최근 재개발이 확정되어 주민들 모두 분주히 이사를 가고 있다.
“남는자와 떠나는자”
연희1구역은 다소 낙후된 지역이다. 그래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희수킹은 그런 면들 보다는 자신의 나고 자란 동네가 이제는 그 형태가 없어지고 숲세권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잃어버릴 추억들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했다. 지역이나 동네 이야기는 사실 외국힙합에서는 흔히 들을 수 있다.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출신 래퍼들의 곡들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경기도 안산을 대표하는 차붐, 경기도 남양주 덕소 창모 정도가 자신의 출신 이야기를 가사 속에 많이 담았다.
희수킹의 연희1구역에서의 어린시절 기억들을 마치 일기장처럼 이 곡에 담아 놓았다.
추운 겨울 극심한 covid-19 상황속에 모임이나 집회에 참가하기 보다는 이곡을 들으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회상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져보자.
Composed by 아는오빠 / Lyrics by 희수킹 / Arranged by 아는오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