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아 소곡집 [Scene]
쉽게 말을 얹기 어려운 밤, 빈 방에 앉아 그려보는 단상들
1. 침잠하는 마음을 쥐고 With A Sinking Heart
조그만 방 안에서 침잠하는 마음을 쥐고
2. 낡은 오후 Afternoon slump
흐르는 대로 두는 수밖에 없던 나의 낡은 오후
3. 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나를 무장해제 시키는 건 언제나 당신의 다정이었다
웅크린 몸을 펴고 폭발하는 불안을 바로 볼 때 비로소 어디로 걸어가야 할지가 보였다
4. 단죄 Honesty
가장 정직할 때에 가장 죄인이 된다
5. 환한 방 Bright Room
마음까지 맑게 개던 그런 날이 나에게도 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