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일 [서용석류 해금산조]
[앨범 소개글]
서용석류 해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빠른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6개의 장단으로 서용석 명인이 체득한 풍부한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계면조 가락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진양조의 계면조와 자진모리의 덜렁제 부분이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화려하고 선이 선명한 가락을 구사하여 흥과 신명을 이끌어 내는데, 남도음악 특유의 붙임새가 정확하고 가락의 짜임새도 충실한 해금산조다.
[아티스트 소개]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다. 바비 맥퍼린, 팻 메스니, 요시다 형제, NHK쳄버오케스트라, 터키국립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였고,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찰현악기 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활동하였다. 또한 퀸시 존스,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살타첼로, 영화감독 김기덕, 유키 구라모토 등과의 작업을 통하여 해금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일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KBS 국악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대한민국 문화 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한국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오케스트라, 클래식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과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파이프오르간, 사물놀이, 대중음악 및 세계 민속악기(사랑기, 시타르, 땀브라, 이호, 쟁, 샤미센, 마두금, 기작) 등 서로 다른 민족의 악기들과 해금을 통하여 이질적인 소리를 조화시킴으로써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하고 있다.
뛰어난 창작욕과 실험정신으로 국악, 클래식, 재즈, 프리뮤직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인접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해금이라는 악기의 연주 가능영역과 해금음악의 지평을 확대하는 연주자다
- 국립 국악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음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동대학원 음악학박사
- KBS국악관현악단원, 경기도립국악단 해금수석 역임
-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역임
-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 역임
- 현) 단국대학교 음대 국악과 교수, 해금 솔리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