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우주 속에 지구, 또 이 큰 지구 안에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인연을 이어간다는 것은 엄청난 확률을 뚫고 만나게 된 인연이 아닐까? 그 안에서도 연인을 만나게 되는 과정은 서로 간에 마음까지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희박한 확률이 아닌가 싶다.
음악을 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나는 지금 음악을 매우 사랑하지만, 아직 음악이 나를 매우 사랑해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재능과 능력,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는 짝사랑 일지라도 내 세계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사랑을 다해 음악을 좋아해 볼 예정이다.
가사의 내용은 단순히 연인 간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도, 내가 하는 음악에 대한 짝사랑의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 크레딧
[Song Credit]
Lyrics by Suitz(슈츠), 수경(Soo-Kyoung), DON RFID
Composed by Suitz(슈츠), 수경(Soo-Kyoung)
Arranged by Suitz(슈츠)
Vocal & Chorus by 수경(Soo-Kyoung)
Piano by Suitz(슈츠)
Drum by Suitz(슈츠)
Bass by Suitz(슈츠)
Guitar by 허승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