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꿈을 좇던 명랑한 시간이 길었습니다.
길이 돼주었던 꿈은 길을 잃게도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핑계로 때로는 강요로, 빚으로 모양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꿈을 꾸는 것이 이젠 열없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나는 나이가 들었고, 점점 미명이 되어가는 꿈에 치여 망가진 것들에 자꾸만 눈이 갑니다.
가사 중 '뒷걸음이라도 앞으로 가야 해'는 오르텅스 블루(Hrtense Vlou, Paris)의 시 [사막]의 구절 중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에서 차용하였습니다.
작사 건탁
작곡 건탁, 황대웅
편곡 건탁, 황대웅
Lyrics by 건탁
Composed & Arranged by 건탁, 황대웅
Recorded by 황대웅
Mixed & Mastered by 황대웅
Electric Guitar & Background Vocal by 건탁
Production Advisor 조민성
Artwork Designer 홍예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