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앙상블 Soul지기의 <가을 그리고 다시 봄>
영화 ‘해어화’의 ‘사랑 거즛말이’ 원곡을 부른 소울지기의 새 앨범으로 소울지기는 한국 전통 성악인 정가(正歌)를 음악적 자산으로 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노래를 만들어 왔다.
이번 앨범은 두 곡의 봄 노래와 두 곡의 가을 노래로 구성 되어있다.
꽃 같은 내 인생을 돌아보며 미소 짓는.. 가슴 먹먹한 옛사랑에게 아프지 말라 멀리서 빌어 주는.. 세월과 함께 흘러간 것들을 기억해 보는..
그런 깊은 여운이 담긴 네 곡의 노래를 담았다.
<Track List>
01 인생은 흘러가는 봄 (정신혜 작곡 / 김나리 작사)
봄은 따뜻하고.. 꽃은 아름답다.
겨울이 가면 항상 봄은 오고 매년 같은 꽃이 핀다.
계절은 그렇게 왔다가 가고.. 기다리는 꽃은 매년 봄이면 같은 향기를 준다.
하지만 그 속에 있는 나는... 변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몇 번의 봄을 지나오면서 변해가는 나의 모습에 가끔은 서글퍼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당연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때 비로소 인생이라는 ‘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나의 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02 그리고, 봄_ Title (조은영 작사 작곡)
봄.
듣기만 해도 설레임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한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계절이기도 하다.
2023년을 시작하는 우리들의 소망을 담아 밝고 활기찬 소울지기의 봄노래를 만들어 보았다.
긴 겨울 가고 그리고.. 어느새 봄이 왔다..
드디어.. 봄이 왔다..
03 멀리서 빈다 (조은영 작곡 / 나태주 시)
나태주 시인의 시 ‘멀리서 빈다’를 가사로 쓸쓸하고도 찬란한 가을을 담아 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울지기만의 색깔로 담아보았다.
클래식 기타가 감성을 더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피아노가 더해져 풍부한 사운드로 이어진다.
04 익어가는 가을 (정신혜 작곡 / 이해인 시)
이해인 수녀님의 ‘익어가는 가을’을 가사로 하여 만든 노래이다.
우리의 삶이 익어서 사랑으로 가득 하길 바라는 가을을 향한 조용한 기도와 같은 노래이다.
<Album Credit>
Producer_ 김나리
Vocal_ 김나리, 조의선, 이지원
해금_ 조은진
가야금_ 권서영
생황_ 김한길
기타_ 최영훈
피아노 & 퍼커션 및 미디프로그래밍_ 조은영 (그리고, 봄, 멀리서 빈다) / 정신혜 (인생은 흘러가는 봄, 익어가는 가을)
Recording_ 안태봉 @ 오르카레코딩스튜디오
Mixing_ 안태봉 @ 오르카레코딩스튜디오
Mastering_ 도정회 SoundMAX
Artwork_ 김혜지 (호루라기스튜디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