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진심을 전하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범진의 Digital Single [내가 기억하는 것은]
“우린 한 편의 소설로 남겠죠 (이별소설)”로 자신의 능력과 확고한 감성을 증명해 나가고 있는 아티스트 범진이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가족들의 눈시울을 붉힐 Digital Single [내가 기억하는 것은]을 발매한다.
지난 22년 12월에 큰 호응을 얻은 “우린 한 편의 소설로 남겠죠 (이별소설)”에 이어 또 한번 가슴 뭉클해지는 곡을 발매하는 범진은 이번 앨범이 가장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온 아버지에게 쓴 곡이며, 가족을 위해 버티고 묵묵히 일하시던 아버지가 기억하고 추억하는 걸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써 내려간 곡이라고 밝혔다.
우리에게 보통 ‘아버지’라는 단어는 ‘어머니’라는 존재에 가려져 많이 주목을 받지 못한다. 어머니의 사랑은 우리가 넘어졌을 때 달려와 안아주며 괜찮냐고 물어봐 주는 것이라면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가 넘어졌을 때 묵묵히 지켜보며 스스로 다시 일어나기를 응원해주는 그러한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 때문에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도 항상 우리의 곁을 지켜주며, 당신의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내색하지 않는 그러한 아버지의 사랑을 범진은 이번 Digital Single [내가 기억하는 것은]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 같다.
미국의 작가 ‘클라렌스 버딩턴 켈란드 (Clarence Budington Kelland)’는 이러한 말을 남겼다.
‘아버지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해주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렇게 사시고 나로 하여금 그 삶을 볼 수 있도록 하셨다.’
아버지들은 보통 당신의 아이들이 당신과 같은 삶을 살길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장해 나가면서 그 아버지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닮게 되고 결국 그렇게 또 하나의 아버지가 되어 그들의 작은 세상을 꾸려 나간다. 범진이 그의 은인에게 지금까지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말들을 하나씩 되새기며 지금 당신 또한 아버지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