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임지훈.
8년 만에 10집 앨범으로 컴백!
영원한 보헤미안이자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가수 임지훈이 8년 만에 우리 곁에 돌아왔다.
민주주의와 자유를 외쳤던 어두웠던 시절.
그의 노래는 거리와 카페에서 울려 퍼지며 시대를 대변했다.
임지훈은 故, 김광석과 동물원을 결성시키고 혜화동 대학로 탄생과 함께 콘서트를 이끈
소극장 문화의 선두주자 이자 저미는 슬픔을 자극하는 그의 노래는 당대 특급이었다.
그의 거친 허스키로 사랑의 썰물, 내 그리운 나라 등을 부르며 대중은 그에게 열광했다.
그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이번 10번째 앨범에서도 만날 수 있다.
새로 발표한 음악의 성숙함과 깊이는 진한 커피같이 지나온 사랑과 이별 또한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원숙함과 가사가 가슴을 찌른다.
또한 이번 앨범 수록곡 중 ‘’크림같은 파도’’는 아들과 함께 불러 눈길을 끈다. 그의 아들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HOT 한 아이돌인 BTOB의 임현식 군으로 평소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번 발표한 9곡은 각기 장르가 다름에도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며 튀지 않고 여유로움 마저 느껴진다. Modern Rock, Ballad, Pop의 스타일을 넘나들며 노래와 가장 어울리는 편곡 또한 이채로우며 세대와 어우러지는 원숙한 음악의 ‘좋은 예’이자 임지훈을 좋아한 부모세대와 현재 BTOB를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앨범이라는 의미도 가진다.
긴 각고 끝에 탄생한 그의 정규 앨범에 박수를 보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