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서혜윤/Weekly shy” 33번째 곡 <멈추어라, 순간이여!>이다.
프랑스의 화가 Andre Brasilier 의 특별전 <멈추어라, 순간이여!>를 관람한 후 만든 곡이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가 멈추게 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붓터치와 색감, 구도에 녹아져
그의 관점으로 재해석 된 전시였다.
90년을 넘게 살아온 그가 수많은 그림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것이 뭐였든,
작품의 2차 해석은 그것을 보는 나에게 달렸다.
예술가들이 작업을 하며 말하고 싶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구체적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추상적이기도 하다.
설명할 수 있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그의 말을 빌려서,
설명 없는 곡 설명을 마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