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4개월쯤이었나 배앓이 때문에 한참을 우는데 아이도 힘들었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동동거리는 우리의 모습이 참 애처로웠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며 결국은 폭풍은 지나갔고 우리는 아이와 함께 지쳐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캄캄한 방에서 가냘픈 팔로 아이를 안고 버텨내던 엄마는 참 강했다. 아니 강해지려 애썼다.
사실 엄마도 무서웠겠지...
오늘도 아픈 아이를 안고 버텨내고 있는 모든 엄마들을 위해 이 노래를 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