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에 창단된 가톨릭합창단은 한국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그 명맥을 유지해 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합창단이다.
가톨릭합창단은 긴 역사 안에서 미사와 전례 때마다 가톨릭성가를 꾸준히 불러왔으며 역사만큼이나 깊고 아름다운 영성과 소리를 자랑한다.
바오로딸은 지난 2000년부터 가톨릭합창단이 부른 가톨릭성가들을 21개의 음반으로 출시했다.
디지털 음원 시대에 발맞춰 이번 사순 시기에는 500여 곡의 가톨릭성가 중 사순 성가들만 따로 모아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발매했다.
15곡이 담긴 [가톨릭성가 사순 (바오로딸뮤직)] 앨범에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가톨릭성가들이 가톨릭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명동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과 웅장한 울림과 함께 현장 녹음으로 담겨 있다.
가톨릭성가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 성가대, 전통적인 가톨릭성가를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이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된 [가톨릭성가 사순 (바오로딸뮤직)]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