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ever you are, 네가 누구든”
태어난 지 백일 된 기념사진엔 나의 아기 때의 모습,
그런 날 바라보며 세상을 다 가진 듯 지어 보인 부모님의 미소가 담겨있었다.
세상에 태어나 걸음마를 떼려고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
할 수 있다고 외쳐주시던 부모님의 목소리는 얼마나 따스했을까,
작은 실수를 해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고,
그 사랑을 온전히 받았던 우리네의 어린 시절처럼
언제든, 어디에서든, 당신이 누구이든 잠시 넘어지더라도 일어날 용기를 갖고 그렇게 살아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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