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 3월 14일 세 번째 자작곡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발매!
“빛바래도 제일 빛난다고 해줘” 허윤진,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에 담긴 진심!
허윤진, 자작곡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으로 표현한 팬에 대한 고마움!
르세라핌(LE SSERAFIM) 허윤진이 3월 14일 자작곡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을 발매한다.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은 지난해 르세라핌 데뷔 100일을 기념해 공개한 ‘Raise y_our glass’와 올 1월 발표한 ‘I ≠ DOLL’에 이은 세 번째 자작곡이다. 이 노래는 어쿠스틱 인디 팝 장르 곡으로 따스한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이라는 제목은 르세라핌의 팬덤인 ‘피어나’(FEARNOT)와 연결돼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에는 최근 허윤진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과 팬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SNS에서 자주 보이는 브이로그, 겉보기에 완벽한 일상, 타인의 부러움을 사는 예쁜 게시물, 그리고 소위 ‘갓생’을 사는 사람들이 이 곡의 시작이 됐다. 허윤진은 가상의 인물 ‘HER’를 만들어 그가 보내는 멋진 일상을 그려갔고 상상의 나래 끝에 궁극적으로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물음에 다다랐다.
허윤진은 선망의 대상인 ‘HER’의 하루를 가사에 녹이는 동시에 자신은 아직 누군가의 부러움을 살 만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고백한다. 또한, “나를 봤을 때 뭐가 보이는지 궁금해 / 넌 나 같은 사람을 보면 그런 사람이 보일까?”라며 타인의 눈에 비친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묻는다. 허윤진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직은 부족한 자신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주고 언제나 빛나게 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말은 꼭 두 번 해줄게”라고 노래하면서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뮤직비디오는 유명 애니메이터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람다람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이 SNS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인 만큼 사람들이 매일 접하는 SNS 화면과 브이로그처럼 연출된 장면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람다람은 허윤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직관적이면서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초반에는 이상적인 인물 ‘HER’의 일상과 아직은 초라한 주인공의 상황을 대비해 보여주다가, 곡이 전개됨에 따라 SNS 속 ‘갓생’을 따라잡기 위해 애쓰기 보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이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한 단계 성장한다.
TRACK LIST
1.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허윤진이 직접 들려주는 곡 이야기.
SNS를 보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방, 아침에는 필라테스를 하고 저녁에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일상.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다가 곡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SNS 속에서 멋진 인생을 사는 그들처럼, 저 역시 데뷔 후 팬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 했고 자연스럽게 부담감도 생겼습니다. 노력을 해도 늘 부족함을 느꼈는데 팬분들께서는 이런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과분하게 느껴질 때가 무수히 많았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큰 사랑과 좋은 영향을 드리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또 “뭐가 보이든 간에 계속 나만 바라봐주면 안 돼? / 빛바래도 제일 빛난다고 해줘”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를 봐주길 바라는 마음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저의 세 번째 자작곡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에는 이런 마음들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아직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느끼게 해준 팬분들께 감사하고 이러한 마음이 팬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늘 저를 빛나게 해주고 이끌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이에 영원히 행복만 피어나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