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수지 입니다
데뷔한지 5년째 되는 여름에 이곡을 레코딩 했어요
그 때 저는 정규 앨범 5집을 준비했으니까요
3년만에 윤상의 곡을 받았어요
데모 테입에 들어있는 멜로디 가이드를 듣고 너무 곡이 맘에 들었어요
강수지의 감성을 정말 잘 표현해 준 멜로디와 편곡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언제나 가사를 다 쓰고 나서 제목을 짓는데
그날도 많은 고민을 하다가 마음에 딱 드는 제목이 생각났어요
아름다운 너에게..
지금도 이 제목이 너무 좋아요
제목은 노래 전체의 얼굴이기도 해서
내 마음을 듣는 사람들에게 잘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특히 노래 도입부에 나오는 팬플룻 소리가 여러분들의 감성을 흔들었을 거에요
조금은 떨리는 듯한 저의 목소리를
여러분들의 추억과 함께 다시 한번 느껴 보시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