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스러질 목숨이라고 해도."
상처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 모두 소중한 이가 겪을 아픔이 미약하기를 바라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다.
‘Remember the days’는 상처와 아픔이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딛고 일어설 힘이 되어주길 염원하는 곡이다.
영원한 이별이 아닌, 미래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가슴 뭉클한 가사 하나하나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감성이 담겨있다.
파워풀한 성량과 독보적인 음색을 소유한 Billlie(빌리)의 메인 보컬 ‘하람’이 참여했고, 팝의 감성을 살린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가 곡의 전반에 걸쳐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와 드럼 룹은 후반으로 이어질수록 강렬한 사운드로 변화하여 끝까지 기대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소중한 이에게 닿을 상처를 막아낼 수 없다면, 적어도 그 상처가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대상으로 남길 바란다.
당시에는 힘들고 아팠을지언정, 긴 여정의 도중 뒤돌아봤을 때 지금을 밝혀낸 희망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Produced by 남혜승
Lyrics by : 남혜승.자넷서
Composed by : 남혜승, 전종혁, 허석
programing: 남혜승
Arranged by : 전종혁, 허석
String Arranged by : 전종혁
Piano : 전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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