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순수했던 그 시절, 나를 홀리는 목소리가 들린다.
“너의 꿈 나를 통해 이루자”
“너가 원하는 것 내가 가져다줄게”
“너가 가고 싶었던 그곳, 내가 데려다줄게”
그 목소리를 따라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 목소리를 뿌리칠 수 없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이것’이 나를 낙원으로 데려가 줄 수 없다는 것도, 원더랜드는 없다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결국에 ‘그것’도 “널 데려다줄 수 없을걸?”이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 목소리를 따라 길을 걷기로 한다.
접한 방식은 다들 다르지만 그 ‘멋짐’에 취해 지금의 길을 걷게 된 사람들을 위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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