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EP
공명
“떨림이 울림이 되어 함께 공명하길”
저 이병찬의 첫 음악은 ‘떨림’이었습니다. 저의 순수했던 첫 음악, 그 떨림을 첫 앨범에 그대로 녹여내고 싶었습니다.
아직 성장 중인 소년처럼 순수한 마음과 감성,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말들로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이에요.
저의 서투른, 하지만 순수하고 맑은 초심을 함께 느껴주세요.
1. 돌아가자
“한없이 어리고 서툴렀던 우리, 그리고 어리고 서툴렀던 우리의 사랑.
지난 날을 회상하며 마음 속 한편에 자리 잡은 그 사랑을 회상합니다.
돌아갈 수 없음을 알지만,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2. Push N’ Pull
“젊고 자유로운 영혼이 처음 느껴보는 감정. 이런 느낌 처음이야. 네가 궁금해, 밀고 당기기는 그만해줘.”
‘Push N’ Pull’은 닿을 듯한 마음을 사이에 두고 주고받는 묘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병찬의 달콤한 보이스로 전해지는 떨림과 설렘을 담은 곡으로, 음악을 듣는 누구나 '밀당' 과정은 생략하고 곧 바로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3. 다 좋아
“사랑이 주는 달콤하고 행복한 설레임.”
세상 평범하고 사소한 것들이 나에게만 특별하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
현실이 꿈 같고 꿈을 꿔도 현실 같은 이유의 해답은 아마도 '사랑'일 것이다.
‘다 좋아’는 한 사람에게 빠진 후 모든 것이 아름답고 행복해진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며,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이병찬이 전하는 노래이자 마음이다.
4. Gift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마음.”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작된 음악으로,
힘들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이병찬의 방식으로 감사를 전한다.
일상의 수고로움에 위로를 보내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하고, 익숙함 속에서 잊고 지냈던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기적 같은 선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5. Detroit
“어린 시절 어느 날,
끝없이 어둡고 한없이 무너질 때 나의 마음속 Detroit에서 희망을 품으며 썼던 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