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라는 말에 '힘이 없는데 어떻게 힘을 내냐?'는
말이나, 고통을 이기는 첫 번째 방법이 '견딘다!' 라는
글에 나도 모르게 헛헛한 웃음이 났습니다.
큰 한숨 들이마시고 창밖을 봅니다.
오랫동안...
잠자리를 벗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의 의미는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살아라 살아내라'는 고단한 아침을 사는
모든 이들을 향한 노래이자
내 안에서 고개 숙인 나 자신에게
건네는 노래입니다.
내일은 당신이 내게 건네 올지 모를...
'집으로', '아버지라는 이름'에 이어
고통의 연대라는 주제로 부르는 나무엔의 세번째 곡입니다.
세 곡 모두 '건네는 말' 이라는 모양을 그려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이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일임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나무엔-
코로나로 우울한 시대,
사람의 마음 한 복판을 향해 기어이 '살아내라'고 외치는 나무엔의 새 노래가 무척이나 반갑다.
가사 하나 하나에 담겨있는
애틋함과 진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절하게 다가온다.
코로나로 힘겨운 일상을
살아내고 있을...
그러나 이내,
지친 당신을 일으켜 세울...
이번 나무엔의 신작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이강혁 '좋은씨앗'-
TRACK LIST
1 살아라 살아내라
2 살아라 살아내라 (In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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