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면서 처연함이 전해지는 포크 뮤직을 기반으로 팝, 루츠 락,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주가 되는 인디 락, 사이키델릭과 익스페리멘탈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시도를 언제나 성공적인 결과물로 발표해왔다. 또한 2013년에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리차드 스위프트(Richard Swift)와의 협업 앨범 [Other People’s Songs, Vol.1]과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모비(Moby)의 싱글, ‘Almost Home’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데미안 쥬라도의 사운드에서는 닉 드레이크(Nick Drake), 닐 영(Neil Young), 밥 딜런(Bob Dylan), 루 리드(Lou Reed), 랜디 뉴맨 (Randy Newman)의 영향이 느껴진다. 그만의 동시대적 감성을 접목시켜 우리시대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유시인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Caught in the Trees]는 2008년 공개된 그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이다. 결혼과 함께 안정된 가정 생활을 하게 된 개인사가 영향을 끼친 듯 다소 밝고 경쾌한 사운드의 변화가 감지되는 작품이다. [Caught in the Trees]는 새롭게 구성된 그의 밴드가 참여하여 풍성해진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백보컬을 맡은 제니 콘래드(Jenny Conrad)가 송라이팅에도 참여한 ‘Gillian Was a Horse’는 데미안 쥬라도의 음악세계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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