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Route 49 1st EP [Vaguer] 는 49길 지하실에 모여 음악하는 'Route 49' 멤버들,
혹은 방황하는 모든 청춘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담은 앨범이다.
자존감이 떨어진 현대 청년들의 속마음, 하고 싶은 이야기, 위로의 메세지 등
소소한 일상이 담긴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한 음악들로 이루어져있다.
R&B, Hip-Hop, 어쿠스틱,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을 두려움 없이 그들만의 색깔로 풀어내었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아우르는 것은 젊은 세대의 음악답게 힙하고 chill하며 몽환적이다.
그 분위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동시에 역동적이며 희망을 노래한다.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앨범 전체를 듣다 보면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하루 일상을 엿볼 수 있으며,
마지막 곡에서는 그의 바이브는 유지하되 하루를 정리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방황하는 아이들이 모여 만든 화음은 진실되며 소중하다.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틈 사이에 'Route 49'의 음악이 스며들기를 바라며
각자의 소중한 이야기들이 전달되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