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받은 은총을 세상에 나누는 서미주 세실리아 1집 [당신 사랑 안에]
서미주 세실리아가 지난 12년간 당연한 듯 걸어온 찬양의 길은 돌아볼수록 걸음마다 은총이었고 주님의 자비와 사랑에 기댄 여정이었다.
주님께서는 그를 빚으실 때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해 주셨고, 고민하고 방황할 때마다 가장 큰 위로와 용기를 주셨다.
이제 그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고자 서미주 세실리아 1집 음반 [당신 사랑 안에]를 발표했다.
[당신 사랑 안에]에서 서미주 세실리아는 감사하는 마음은 물론이고 자신의 부족함과 방황까지 고스란히 주님께 봉헌하며 자신이 그분의 도구가 되게 해 달라고 청한다.
이 간절한 마음이 한 곡 한 곡마다 스며들어 있기에 노래는 곧 듣는 이들의 삶과 겹쳐지며 저마다 하느님을 만나게 해 준다.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느라 놓치기 쉬운 창조의 신비와 감사를 싱그러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서미주 세실리아의 찬양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삶에 성령을 초대하고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기도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그동안 찬양팀 J-Fam의 보컬로 수많은 무대에서 주님을 찬미한 서미주 세실리아의 첫 솔로 음반이기에 더 큰 기대를 모은 [당신 사랑 안에]는 J-Fam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장환진을 비롯해 안성준, 최은영, 김성훈 신부 등 유려하고 감성적인 곡으로 사랑받는 작곡가들의 곡을 수록했다.
또 대중음악과 성가를 오가며 활약하는 김성빈이 음악감독 겸 사운드 엔지니어로 합류해 세련되고 감동적인 편곡과 사운드를 입혔다.
특히 굳세나 작가의 일러스트와 김영복 리카르도 신부의 캘리그라피로 각 트랙에 어울리는 성경구절을 담아 찬양을 들으며 말씀 묵상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당신 사랑 안에]는 서미주 세실리아의 신앙 고백이면서, 주님의 도구로서 세상에 전하는 사랑의 선물이다.
이 찬양을 통해 듣는 이들도 각자의 삶에 녹아 있는 주님의 사랑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 서미주 세실리아
가톨릭 찬양사도, 트로트 가수
2011년 제12회 CPBC 창작생활성가제에서 입상(참가곡: 그곳으로)하며 본격적인 찬양사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찬양팀 J-Fam의 보컬로 활동해 왔다.
미사, 피정, 캠프 등 다양한 무대에서 찬양하며 J-Fam 1집, FOR 20주년 기념 음반, Fr. 노인빈 1집, 가톨릭 유아들의 노래 등 많은 성가 음반에 참여했다.
2020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소양강 나그네’, ‘당신은 누구십니까’ 등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 리포터, 패널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01. 나에게 너에게 (3:28)
매일 자신의 내면에서 신앙을 발견하고 하느님을 노래하는 찬양사도의 삶에 감사드리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담은 곡이다.
이혜빈의 가벼운 편곡과 서미주의 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마치 푸르른 자연에 누워 부드러운 바람을 쐬는 듯한 느낌을 준다.
02. 당신 사랑 안에 (4:06) [Title]
음반을 준비하며 프로듀서 장환진과 서미주는 그동안의 삶의 굴곡들을 되돌아보고 그때마다 주님을 의지해 견뎠고,
힘들고 어두운 시기를 겪을수록 주님의 손을 더 꽉 잡게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맞닥뜨릴 어려움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향해 날아가자는 다짐을 담아 이 노래를 만들었으며 음반의 타이틀 곡으로 정했다.
03. 오소서 성령님 (3:46)
우리를 주님의 빛과 사랑으로 채워주시도록 성령님을 초대하는 기도를 차분하게 반복하는 곡이다.
기타 연주와 서미주의 목소리로 간결하게 이어지다가 현악기 연주가 마치 성령의 바람처럼 포근하게 감싸주는 구성이 기도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04. 나의 주여 (4:30)
수없는 방황과 고민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찬양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건 주님의 이끄심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곁에서 함께해 주시기를 청하는 기도와 주님 곁에서 올곧게 찬양하겠다는 다짐을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담담하지만 심지 굳게 표현했다.
05. 봐 (3:23) [Title]
아름답고 조화롭게 펼쳐진 자연과 그 안에 살아가는 피조물들을 보며 그 창조주이신 주님을 발견하고 그분의 사랑에 감사드리게 된다.
이 놀라운 창조의 기쁨과 감격에 모든 이들을 초대하며 경쾌하고 세련된 Pop 스타일로 주님의 희망을 노래했다.
06.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4:46)
주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그분의 존재를 느낀다.
우리를 위해 기꺼이 인간이 되기까지 하신 큰 사랑을 최은영 작곡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트로트 발라드 곡으로 벅차면서도 절제된 서미주의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07. 영원하신 주 사랑 (4:57)
주님께서 우리를 창조하고 구원하고,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메시지를 담은 김성훈 요사팟 신부의 곡을 김희성 그레고리오 신부와 함께 노래했다.
창공이 일렁이는 듯한 신비로운 편곡에 두 사람의 순수한 목소리와 장환진의 휘파람이 더해져 창세기의 창조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08. 재를 받으며 (4:19)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재를 받으러 나서면 그동안의 죄가 떠올라 더욱 부끄러워지지만 주님께서는 그 마음까지 기꺼이 안아주시고 새로 나게 해 주신다.
그 사랑을 알기에 더욱 낮아지고 오로지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간절하게 표현한 곡이다.
09. 우리의 노래로 (3:14)
신앙의 기쁨을 함께 외치는 곡으로 장환진, 김성빈 콤비가 만들어낸 역동적인 리듬과 편곡, 합창 코러스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 준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서미주의 목소리가 듣는 이를 끌어들이며 관객과 주고받는 후렴구로 찬양의 흥을 더욱 돋운다.
10. 비춰주소서 (4:21)
하느님을 더욱 알고 싶고 그분의 자비를 더욱 깊이 체험하고 싶다는 기도를 안성준 작곡가의 유려한 선율에 담아냈다.
피아노로 시작해 점차 악기가 더해지고 빠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단순한 노랫말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해 준다.
11. Love Love (3:09)
성탄을 맞이한 기쁨을 신나는 트로트 리듬에 실은 곡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를 세상에 전한다.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미주의 특장점을 잘 살렸으며 노랫말이 귀에 쏙쏙 꽂히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크송으로 완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