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정규 1집 ‘UNFORGIVEN’ 발매…르세라핌 만의 길 개척!
르세라핌, 데뷔 1년 만의 정규 앨범…‘월드 클래스’ 뮤지션과 협업!
“남들의 평가 따윈 상관없어”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르세라핌(LE SSERAFIM)이 5월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을 발매한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해 발매한 ‘FEARLES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이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고가 되겠다는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낸 ‘FEARLESS’,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겠다는 결심을 피력한 ‘ANTIFRAGILE’에 이어 정규 1집 ‘UNFORGIVEN’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았다. 이들은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다섯 멤버가 함께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노래한다.
‘UNFORGIVEN’에는 총 13곡이 담겼다. 앞서 발매된 미니 앨범의 수록곡을 제외하고 신곡 일곱 트랙을 만날 수 있다. 신곡들은 타이틀곡의 메시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듣는 재미를 준다. 또한,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 같은 ‘월드 클래스’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르세라핌의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르세라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음반 선주문량에서도 드러났다. 신보는 예약 판매 7일 만에 선주문량 103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ANTIFRAGILE’의 총 선주문량 62만 장을 뛰어넘는 인기를 과시했다. ‘ANTIFRAGILE’이 올 3월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데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인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대표 색깔로 설정했다. 비바 마젠타는 대담하면서 포용력이 느껴지는 붉은 계열 색상으로 희귀한 천연염료인 연지벌레에서 영감을 받았다. 연지벌레는 특유의 빨간빛 때문에 자연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 약점을 갖고 있지만,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아 귀한 존재가 된다는 점에서 르세라핌과 닮았다.
“혼자 하면 방황이지만 함께하면 모험이 된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선택에는 평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원하든 원치 않든 늘 타인의 말에 신경 쓰고 때론 이로 인해 발목이 잡히기도 한다. 하지만 평가의 기준이 무엇인지 그 잣대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저 “원래 그래 왔으니까”,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까”라고 얼버무려지는 기준들. 르세라핌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매긴 채점표에는 관심 없다. 대신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겠다고 말한다. 그것도 무척 즐겁게.
설령 이 선택으로 인해 타인의 손가락질을 받는다 해도 상관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굳이 용서를 구할 필요도, 용서를 바랄 필요도 없다. 남들이 그은 선을 넘는다 해서 잔뜩 힘주고 비장한 표정을 지을 이유도 없다. 마음속 확신만 있다면 편견에서 비롯된 말과 시선 따위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다. 그리고 르세라핌이 걸어갈 새로운 길 위에는 같은 생각을 품은 멤버들이 늘 함께할 거다. 함께일 때 비로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바란 적도 없어 용서 따위는…나와 함께 나아가자!”
정규 1집 신곡들의 메시지는 서로 긴밀히 연결돼, 트랙별 주제를 따라가다 보면 다 같이 손을 잡고 경계 너머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소녀들이 그려지는 듯하다.
일곱 번째 트랙 ‘Burn the Bridge’는 르세라핌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곡으로, 선택에 대한 확신과 터부를 깨겠다는 결심을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에서 르세라핌은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my unforgiven girls”라고 노래한다. 이들은 눈치껏 지켜야 했던 것들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말한다. 아홉 번째 트랙 ‘No-Return (Into the unknown)’은 모험을 앞둔 설렘에 초점을 맞췄고,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금기를 깨야 비로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전한다.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는 르세라핌의 첫 번째 팬송으로 여정을 함께하는 친구, 동료 간의 연대와 유대감이 느껴진다. 특히, 이 곡은 멤버 다섯 명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고 허윤진이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는 등 르세라핌의 음악적 진정성이 부각되는 트랙이다. 열두 번째 트랙 ‘Flash Forward’는 결말이 뻔히 보인다 해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고 빠져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마지막 트랙 ‘Fire in the belly’에는 마음에 불꽃을 피우고 모험의 바다로 떠나자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이 노래는 정규 1집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높아진 위상! ‘월드 클래스’ 뮤지션 참여
르세라핌은 해외 저명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었다. 가장 먼저,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마돈나(Madonna), 비욘세(Beyonce)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과 호흡을 맞추고,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메가 히트곡 ‘Get Lucky (Feat. Pharrell Williams, Nile Rodgers)’를 작업한 장본인이다. 이러한 나일 로저스가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르세라핌의 글로벌 영향력을 알 수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을 만든 펠리 펠라로(Feli Ferraro), 제이지(Jay-Z)가 설립한 레이블 락 네이션(Roc Nation) 소속 아티스트 벤자민(Benjmn)이 타이틀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 하림, 적재도 이번 정규 앨범에 참여해 르세라핌에게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나다움’, ‘나의 욕망’, ‘나의 여정’ 등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세간의 평가와 편견을 대하는 이들의 쿨한 자세를 가장 잘 보여준다.
또한,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한 트랙이 귀를 사로잡는다. OST 샘플링은 방시혁 프로듀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곡 사용은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Maestro Ennio Morricone)의 가족과 직접 논의해 진행됐다. 르세라핌의 트랙을 들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아들 지오바니 모리코네(Giovanni Morricone)는 흔쾌히 샘플링을 허락했고, 덕분에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한다는 곡의 메시지가 더 효과적으로 표현될 수 있었다. 여기에 나일 로저스가 연주한 펑크 리듬의 기타가 더해져 수준 높은 곡이 완성됐다.
무대에서 르세라핌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음악 자체를 즐기는 느낌을 준다. 앞선 활동을 통해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입지를 굳힌 르세라핌은 군무는 기본, 때론 귀엽고 때론 악동 같은 표정 연기를 선보인다. 이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있으면 저 무리에 들어가 함께 뛰놀고 모험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피어오른다. 또한,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의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동작을 이용해 팀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동시에 활동곡 간의 연결성을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태국 방콕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풍광과 헬기, 백마, 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우걸 모자를 쓰고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있던 르세라핌은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화끈한 군무를 펼친다. 거리 한복판에 백마를 타고 등장한 김채원, 세상의 편견을 겨눈 듯 활을 쏘는 허윤진, 과감하게 날개를 뜯어내는 카즈하가 곡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밤거리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조명 삼아 춤추는 장면에서 즐거움과 자유로움이 극에 달하고, 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저 무리에 뛰어들어 같이 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TRACK LIST
1. The World Is My Oyster (2023 Ver.)
데뷔 앨범 ‘FEARLESS’의 인트로곡으로 르세라핌의 시작을 알린 트랙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르세라핌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감각적인 베이스 하우스 스타일의 트랙 위에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라는 메시지를 녹였다. 런웨이가 연상되는 강렬한 리듬과 사이키델릭 무드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멤버들이 직접 3개 국어로 소화한 내레이션이 곡의 분위기를 살린다.
2. FEARLESS (2023 Ver.)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욕심을 숨기라는 네 말들은 이상해 / 겸손한 연기 같은 건 더 이상 안 해” 같은 가사를 통해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을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블러쉬(BLVSH)와 미국 유명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3. Blue Flame (2023 Ver.)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의 테마곡으로, 김채원과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욕망을 상징하는 ‘푸른 반딧불이’를 따라 마법의 황야인 ‘UNKNOWN’으로 향하는 다섯 멤버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련되면서도 유려한 멜로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디스코-펑크 스타일의 곡이다.
4. The Hydra
볼드한 리듬과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다. 베이스 하우스 장르를 표방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소화한 내레이션이 인상적이다. 르세라핌은 몇 번이고 추락해도 다시 살아나고 더 강해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이 트랙은 미니 2집 ‘ANTIFRAGILE’ 발매 전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5. ANTIFRAGILE
힘든 시간 역시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Afro-Latin) 스타일의 팝 장르 곡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트, ‘antifragile’이라는 가사를 반복하면서 생기는 중독성이 일품이다. 데뷔 앨범부터 르세라핌과 합을 맞춰 온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6. Impurities
‘크림슨 하트’의 두 번째 테마곡. 힙합 리듬과 감미로운 코드 진행이 조화로운 R&B 곡이며 유려한 멜로디와 르세라핌의 매혹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모험을 하면서 생긴 상처와 새롭게 섞여 들어온 욕망으로 인한 불투명함 모두 내가 견뎌온 시간이 남긴 훈장이자 상징이라고 노래한다.
7. Burn the Bridge
정규 1집 ‘UNFORGIVEN’의 스토리에 기대감을 불어넣는 트랙. 멤버들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내레이션을 펼쳤다. 멤버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과 다 같이 저 너머의 세계로 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채원이 예전 인터뷰에서 한 “나에 대한 확신이 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는 말이 곡의 모티브가 됐으며, 허윤진이 예전에 쓴 글 “I open them all 그 문 뒤에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이 있으니까”, “허락한 범위 내에서만 앞으로 나아가라고” 등이 노랫말로 실렸다. 그밖에 “내 모든 것을 걸어 그것을 택해”, “同じ場所を目指す私たちという確信”(같은 곳을 바라보는 우리라는 확신) 등 멤버들이 위버스(Weverse)에 남긴 글이나 제작팀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바탕으로 가사 작업을 했다.
8.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한국에서 ‘석양의 무법자’로 알려진 미국 서부 영화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한 곡이다. 힙합과 펑크 리듬이 어우러져 앞선 타이틀곡 ‘FEARLESS’, ‘ANTIFRAGILE’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해 펑크 리듬의 진수를 보여준다. “바란 적도 없어 용서 따위는 / 난 금기를 겨눠 watch me now”, “내 style로 livin’ livin’ livin’”이라고 노래하면서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9. No-Return (Into the unknown)
‘크림슨 하트’의 세 번째 테마곡. 디스코 팝 스타일의 리듬과 화려한 브라스 연주로 모험을 앞둔 설렘을 표현했다. 모두가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이며 르세라핌의 파워풀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크림슨 하트’의 첫 번째 테마곡 ‘Blue Flame’ 뮤직비디오의 오프닝 장면에 담긴 김채원의 당당한 뒷모습을 보고 “어깨를 펴고 here we are here we are”라는 가사를 썼다.
10.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을 주제로 삼은 트랙. 저지 클럽(Jersey Club) 스타일의 리듬을 이용해 ‘금기’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매력적으로 풀었다. 르세라핌은 금기를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에 성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미니 2집 ‘ANTIFRAGILE’ 앨범 트레일러에 삽입된 음악의 후렴구 ‘I’m a mess’를 절묘하게 배치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가미했다.
11.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
르세라핌의 첫 번째 팬송. 컨트리 록(Country Rock) 장르 곡으로 허윤진과 적재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남다른 진정성을 가진다. 가사 속 가로등은 어둠 속 한 줄기 빛이자 무서움을 잊게 해주는 존재로 표현되며, 르세라핌은 팬들이 바로 이런 존재라고 말한다. “솔직히 말해 난 그토록 강하진 않아 / 너만 알고 있으면 좋겠어” 같은 가사에서 느껴지듯 멤버와 팬들만이 아는 비밀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으로 정서적 끈끈함을 선물한다.
12. Flash Forward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팝(Social Media Pop) 장르 곡. 제목인 ‘플래시 포워드’는 미래의 장면을 먼저 보여주는 영화 기법을 의미한다. 르세라핌은 뻔한 결말이 예상되고 설령 그게 해피엔딩이 아닐지라도, 현재의 감정에 집중해 모든 것을 걸어보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 않아서 후회하기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쪽을 선택하겠다는 쿨함이 느껴진다.
13. Fire in the belly
정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라틴 팝(Latin Pop) 리듬이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고 듣는 것만으로 흥이 오른다. 불을 피워 고래의 뱃속에서 탈출한 피노키오처럼 마음속 열정을 태워 모험의 승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노래한다.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노랫말에서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동료와의 연대가 느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