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최백호 선배님 원곡으로, 가을과 겨울의 쓸쓸함과 이별의 아린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내기 위해 사운드적인 욕심을 과감히 버리고 원곡이 설명하는 노래의 감정선에만 집중할 수 있게 오직 피아노와 보컬로만 구성되게끔 편곡했습니다.
2. 윤성 – 창밖의 여자
가왕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로커 윤성의 뜨겁고 강렬한 하드록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원곡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결하면서도 변화가 느껴지게 편곡했고, 최대한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했다. 특히 절정을 향해 치닫는 엔딩 부분은 강렬한 연주를 뚫고 휘몰아치듯 터져 나오는 윤성의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이며, 듣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3. 울랄라세션 –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는 SG 워너비의 원곡을 울랄라세션만의 색깔로 재해석 한 곡이다. 기존 원곡에서의 어쿠스틱하고 심플한 악기 편성이 주는 감성은 유지하되 후반부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미한 대형편성의 편곡으로 울랄라세션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 곡을 통해 울랄라세션의 이야기에 담긴 그들의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4. 김기태 – 한숨
이하이의 ‘한숨’ 이라는 곡을 김기태의 짙고 애절한 보이스에 맞춰 재해석해 봤습니다. 이 곡이 많은 분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나겸(NAAKYEUM) – 가을 시선
이 곡을 함께 연주해준 피아니스트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된 곡입니다.
처음 무대에서 연주했을 때 그동안의 모든 것을 품어주는 듯 느껴져 눈물이 날 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연주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직은 부르고 싶은 곡이 아닌 듣고만 싶은 곡을 이곳에서 연주해 봅니다. 이 곡을 듣는 모두가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6. 동렬 – 세상만사
답답한 현실을 잠시 내려놓고 세상만사 뜻대로 되지 않지만, 세상 걱정하지 않고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이 노래를 보내고 싶습니다.
7. 이주혁 – 찻잔
‘찻잔’의 가사를 되뇌었을 때, 쓸쓸하고 수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릿속에 그려지던 이 장면을 저의 시선에서 바라본 색으로 칠해보고, 그 위에 저의 목소리를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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