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탐난, 사랑에 눈먼 여자들의 핏빛 이야기
폭풍 같은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일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KBS 2TV [비밀의 여자]. 오세린(최윤영 분)과 정겨울(신고은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주애라(이채영 분)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한 가운데, 비밀의 여자 OST Part.2 '잃어버린 우산 - 류원정'이 발매되었다.
'잃어버린 우산'은 가수 우순실의 대표곡으로 1982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류원정 특유의 진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헤어진 연인을 향한 애틋함이 담긴 가삿말과 류원정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가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리틀 이미자'로 불리는 류원정은 2015년 KBS의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유려한 정통 트롯의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싱글 앨범 '심지'를 시작으로 '복덩이', '미운 정 고운 정'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정통 트로트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한 '궁디팡팡'으로 신나는 분위기의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번 '잃어버린 우산'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세운의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을 작업한 백승재 작곡가의 작곡팀 fyn이 새롭게 재해석했으며,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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