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신종’ 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터프가이]
"어느 날 문득 귀에 들리는 기타 루프가 그렇게도 터프했을까"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주제에 나는 홀린 듯이 곡을 쓰고 다듬는 과정을 고스란히 이곳에 담고 싶었다.
스피커 속에서 흘러가듯 스쳐 간 샘플 기타 루프를 처음 듣고선, 순식간에 멜로디와 가사가 어느새 1절을 완성돼가고 있었죠, 마음속은 그저 신나기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흥얼거리며 주위를 봤을 때 같이 작업한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는 곡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그 길로 수없이 많은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편곡 과정에서 프로듀서 'GODiN' 과 머리를 맞대곤 개성 있고도 완성도 있는 편곡을 위해 드럼의 리듬과 베이스 기타 세션을 새롭게 꾸며서 녹음하였습니다.
이 곡의 영감이 돼주었던 기타 루프와 솔로 역시 세션으로 새롭게 녹음하여 편곡하였습니다.
또한, 곡의 사이사이 흥미로운 요소들을 넣기 위한 많은 시도와 도전들이 있었습니다.
곡 작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여러 아티스트, 엔지니어분들과 함께 호흡하여 제 생각을 고스란히 옮겨놓았고, '신종' 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터프가이' 에 후회 없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