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종 [변태]
1. 1939 (TITLE)
흔한 일이다.
만남과 이별은 일상 속에서도 무수히 일어나곤 한다.
오늘 하루 동안 보고 맡고 스쳤던 사람들과도
인사없는 이별을 했다.
다만 나눈 감정이 깊을수록 더 큰 의미를 갖는 거겠지.
내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 수 없다.
핸드폰을 손에 든 채 친구에게 '전화 좀 해달라'는 것처럼
무의식 속에서 헤맸던 것이지만
벨소리 울리는 핸드폰은 내 손에 놓여져 있다.
흔한 일이지만
만남과 이별 그 사이의 이야기는 흔치 않다.
우리는 수많은 이야기 속 주인공 중 가장 아름다웠고
온 우주의 축복을 받곤 했다.
이제 우리는 없다.
울음이 콱 막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달리고 있다.
그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다.
당신이 나를 발견할 때에, 나는 무얼 하면 좋을까.
2. 변태
민수야 나는 널 사랑한다.
나는 널 사랑한다. 그러니 일어서서 한 걸음씩만
걸어보자 널 사랑한다.
[MUSIC CREDIT]
Executive Company Exit Company Co., Ltd.
Executive Producer 김동욱
Music Producer 김동욱
1. 1939
WRITTEN AND COMPOSED BY 테종
ARRANGED BY 김왕준
DRUM BY유주현
BASS BY 김왕준
SYNTH & PIANO BY 한솔
A.GUITAR BY 테종
E.GUITAR BY 문동혁
VOCAL BY 테종
RECORDED BY 김영수 @무중력연구소
MIXED BY 김영수 @무중력연구소
MASTERED BY YANO
2. 변태
WRITTEN AND COMPOSED BY 테종
ARRANGED BY YANO
VOCAL 테종
A.GUITAR 테종
SOUND DESIGNED BY YANO
RECORDED BY 테종
MIXED BY YANO
MASTERED BY YANO
[ALBUM ART CREDIT]
PHOTOGRAPH BY 박동섭 @reverta_ble
ART DIRECTED BY 차승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