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행복했었다. 슬프기도 했었다. 많이 웃고, 울었다. 너와 겪었던 권태로운 날들, 헤어지던 순간, 헤어진 다음 생각나던 너의 모습. '그날의 우리'를 떠올려 보는 첫 번째 순간 '장혜진 - 그날 밤'
너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짐이 한 걸음 더 가깝게 느껴진 어느 날,
네가 보내온 메시지. '오늘 저녁에 잠깐 보자.'
그동안 행복했던 순간들, 슬픈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 지나갔다. 약속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더 초조해져간다.
그렇게 너와 마주쳤을 때, 직감했다. 오늘은 이별이구나.
여전히 사랑한 날들을 떠올리는 우리
그때를 그리워하지만, 이별 앞에 서 있다.
장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고급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완성된 '그날 밤'은
애절한 감성을 담담하게 풀어낸 도입부와 반복적인 멜로디를 다이나믹하게 표현한 후렴이 매력적인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현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보컬의 애절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애절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