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것을 되풀이해서,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서 새로이, 하다가 그친 것을 계속하여, 다음에 또, 이전 상태로 또.
그렇게 다시 또다시...
삶이라는 긴 이야기는 '다시' 또 '다시'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어쩌면 '다시'라는 기회의 단어가 있기에 지금의 환희를 온전히 즐길 수 있고, 거센 바람을 견디더라도 당신에게 가는 긴 걸음을 멈출 수 없는 것일지 모른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당신에게 가는 이 긴 여정이 시가 되고 동화가 되길 꿈꾸며 오늘도 이렇게 걷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