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그린 바람(空に描いた風)(Feat.아몰레) - 정연우
2019년 '서태지'라는 강렬한 음악 이후, 원래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돌아온 정연우는
마치 수채화를 음표로 그려내는듯한, 소리로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이다.
이번 '하늘에 그린 바람(空に描いた風)'은 몽환적이면서도 깨끗하고 순수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아르페지오로 들려오는 하프와 피아노, 산들바람과 푸른하늘이 맞닿은듯한 첼로소리, 지저귀는 새소리는 마치 평화로운 숲을 거닐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신비로운 색을 담고있는 매력적인 보컬 아몰레(A.MOLE)의 Featuring과 서정적인 아티스트 정연우, 제리킴(JERRY KIM) 이 세명과,
'하얀 반달'을 같이 작사했던 채명주와 이번에도 호흡을 맞추었고, 감성을 그리는 작가 란란의 동화일러스트가 만나 Synergy가 폭발했다.
따스하면서도 맑은, 마치 여름의 푸른 녹음과 가을의 빨간 단풍이 만난듯한 신비한 느낌을 주는 노래의 탄생이다.
아프고 힘든 지금 같은 현실 속에 힐링과 감성을 원한다면 꼭 들어보도록 하자,
이 노래가 잠시마나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 새가 지저귀는 숲 속으로 우리를 인도해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