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괴물인가요?
-곡 소개
현재 대한민국의 교회 내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동성간의 성행위를 그 의도와는 다르게, 차별하기 편한 잣대로 들이밀어 성소수자들을 혐오대상으로 점찍어 놓았고, 그들을 향해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이 질문만 던질 수 있다면, 그렇게만 해도 성소수자들을 비롯한 소수자들에게 교회가 스스로 이토록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폭도가 되기는 어려울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2019년 경기도 양주의 정언향교회에서는 아주 작지만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흔히들 동성연애자라고 말하는 성소수자들을 교회의 일원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고 [환대]한 것이 그 걸음이다.
정언향교회의 예배감독인 정원진은 8년 여를 끙끙 앓고 기다리고 기다리기만 했던 청년, 이우연의 기록과 이야기를 듣게 되었을 때 마냥 견디게했던 것이, 어른으로써 믿을만한 존재가 되어주지 못했던 것이, 미안해서 커밍아웃한 청년의 기도문에 곡을 붙인다. 그 곡이 바로 [난 괴물인가요?]이다.
그 어떤 소수자들도 괴물이 아니며, 괴물로 만들어서도 안될 것이며 오히려 형제와 자매로 만날 수 있는 곳이 교회여야 한다. 교회 안에는 그 어떤 모양의 차별도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대표교역자 권영진 목사의 가르침에 함께 발을 내디디며 어깨를 걸고 함께 걸어가는 교회가 현재의 정언향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