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이 클 수록 걱정도 커져 가나 봐, 범진의 Digital Single [꽃다발 들고서]
뛰어난 실력 바탕에 꾸준함이라는 노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랑하는 상대방의 대한 마음이 커져가는 와중에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Digital Single [꽃다발 들고서]를 발매한다.
범진의 Digital Single [꽃다발 들고서]는 갑작스러운 헤어짐에 허탈함을 느끼고 뒤늦게 밀려오는 슬픔을 깨닫는 장면을 묘사한 대중적인 요소가 많이 드러난 밴드 곡이다. 허나 화자가 겪은 헤어짐은 전부 꿈이었고 상대방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꾸었던 꿈의 내용이었다는 재미난 반전이 있는 락 장르의 곡이다.
우리나라엔 사람들 사이에서 ‘꿈은 반대라더라’ 라는 민간신앙이 존재한다. 해당 신앙의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그저 현실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 건 아닐까 싶다. 범진의 [꽃다발 들고서]도 그런 결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상대방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그리고 자신의 커져만 가는 마음과 비례하여 막연한 불안감도 덮쳐오기에, 꽃다발을 전해주고 싶었던 상대가 자신을 떠나가는 그런 슬픈 꿈을 꾸게 되는 것이다. 꿈에서 발현되는 모습이 현실로 전해져 오지 않기를 바라며,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솔직하고 한 편으로는 귀엽게 여길 수 있는 그런 진심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