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 (Moolso) [Workholic]
물소의 '워커홀릭'은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젊은 이의 초상화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풍부한 단어들을 선택하고 사용해 수많은 은유를 만들어 내는 시인같은 랩퍼이다. 이러한 물소의 장점을 정확히 보여주는 싱글이 "워커홀릭" 이다. 음악이라는 삶은 낭만적이고, 아름답고, 미묘한 흥분의 연속이다.
동시에, 세상이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긴 터널로 걸어 들어 가는 외로움이다. 물소는 이 두가지의 미묘한 감정을 '일'이라는 상징으로 드러낸다. 물소의 "워커홀릭"은 단어라는 물감으로 그려낸 렘브란트의 '유화'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