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음원 발매를 미룬 몇 년 동안, 이전에 하고 싶었던 여러 종류의 음악들을 마음껏 했어요. 작곡, 편곡, 연주 모두 음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있다면 용감하게(어쩌면 무모하게)다 시도했던 것 같아요. 그 사이 저,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이야기들은 곧 제 이야기가 됐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 저만의 소리로 해석한 우리 모두의 앨범이에요. 이전 앨범 보다 음악적으로 달라진 혹은 그대로인 모습을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제 음악이 되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