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오랜 시간 지속된 연애를 끝낸 친구는 헤어짐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에 슬퍼했다. 하지만 담담히 관계의 끝을 받아들였다. 이 친구의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인, 그리고 이상적인 이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노래이다. 연애할 땐 세상 모든 사랑 노래에 공감하다 헤어지면 이별 노래가 나를 위한 노래
인 것만 같은 마음.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여러분의 마음이 아닐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