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싱글 ‘Dear My’ 이후 첫 자작곡 ‘택배’로 돌아온 Kimmuse(김뮤즈)는 이전 앨범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불안함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택배’는 그 혼란과 두려움 속에 잠식되지 말자는 듯 가벼운 투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R&B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Kimmuse(김뮤즈)가 앞으로 들려줄 많은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앨범이다.
“내게 도착한 거라고 생각했던 내 오랜 꿈이 사실은 잘못 온 택배 같은 거라면 어떡하지?”
우연히 잘못 배달되어 온 택배가 오랜 시간 덩그러니 문 앞에 놓여있었다.
내 것인 줄 알았지만 내 것이 아니었던 그 자그마한 택배 상자에 나의 미래와 꿈이 담겨 불안함으로 투영되어 보였다.
언제나 그렇듯 의심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를 괴롭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믿고 나아가자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듣는 모두가 그것들을 딛고 나아가기를 바라며,
불안함의 굴레가 또다시 반복되더라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