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말 00년대 초 감성을
피클(PCKL)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알아줘요...“는
제목부터 벌써 그 시절 향기를 풍기고 있는 R&B 발라드 곡이다.
레트로 감성 물씬 느껴지는 드럼과 몽글한 신디사이저,
뒤로 깔리는 풍부한 현악기 사운드는
더 깊은 추억에 닿을 수 있도록 힘껏 밀어주는 느낌이 든다.
아무런 표현을 하지 못해도
늘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내용의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는
옛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지독한 짝사랑을 겪어본 분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경험하게 만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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