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m ( 훔 )
전자음악 프로듀서와 싱어송라이터의 콜라보레이션
얼터네티브 팝 프로젝트 밴드 [Hoom]
2년전 홍대 어느모임에서 서로의 음악에 매력을 느껴 연락을 했을때는
두사람이 만나면 어떤 음악이 나올지 몰랐다.
그냥 작업실에서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걸 하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것 만 같았다.
새벽안개같은 무드의 전자음악과 영화음악 프로듀서인 조지훈은
[Hoom] 에서 미니멀하고 즉흥적인 트랙을 연주하고
chill 일렉트로닉 싱어송라이터인 오희정은
반복적인 코러스라인과 나레이션, 단순한지만 상징적인 가사등으로
솔로활동과는 다른 [Hoom]만의 무드를 만들어냈다.
정말 모든 트랙은 하루만에 만들어지고 녹음되었고
보컬역시 아주 빠르게 녹음되어 순간의 직관과 감정을 포착하고
편집과 믹스를 통해 실제로 트랙수가 많진 않지만 풍성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완성된 “보이는것보다” “퐁당” “오고있지?” 세트랙은
이전에 그들이 하던 음악보다 용감하고 섹시한 얼터네티브 팝이라고 부를수 있을 것 같다.
[Hoom] 은 한숨도 탄성도 아닌 짧게 내뱉는 숨소리에서 따온 말이며
때론 Moon 같기도 Home 같기도 Boom 같기도 한 그사이 어디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