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ent pictures의 세 번째 싱글 color deaf
하루는 캐나다 시절 가장 가깝게 지내던 친구의 인터뷰 영상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그 친구는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베이스 연주자로서 싱어송라이터로서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친구이다.
인터뷰 내용은 자신의 인종 혹은 피부 색깔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특정한 장르의 기대감 혹은 그런것들이 강요된다고 느낀다는 이야기였다.
"오 너 흑인이니까 알엔비 힙합 음악을 하겠구나." 인종차별이라는 거창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귀를 통해서 마음으로 전달되어야할 음악이 그 사람의 피부색깔에 의해 평가되고 판단된다는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 ....